안녕하세요

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^^

지난 9월 이후 4~5달 정도 된거 같아요.

그간 무슨 일이 있었느냐!!!

 

두구둥. 뱃속에 품고있던 아기가 세상에 나왔어요.

베이비 자랑은 차차 하기로 하고요.

 

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[작은 실천 하기] 로

<대형마트 없이 살아보기>로 했습니다!!!

 

회사 선배이시면서 아이디어가 퐁퐁퐁 솟아나는 구정은 선배의 권유로 블로그 업댓을 시작하게 됐어요.

 

그럼 저의 장보는 이야기부터 조금씩 꺼내볼께요.

오늘은 첫 글이니까 제가 대형마트를 왜 안가기로 했는지부터.

 

1. 지난해 우연히 

"적게 소유하며 품위있게 살고 적게 소비함으로 우아하게 살 것이다."란 글귀를 봤어요.

순간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소비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.

딱 필요한 것만 쓰고 과하게 소유하지 않기 이런 삶. 캬 멋지지 않아요?? 


2. 과한 소비는 쓰레기의 양으로 항상 증명됩니다.  

우리집에선 왜이렇게 쓰레기가  많이 나올까요......고작 사람 둘이 사는데. 폐지와 비닐은 엄.청. 나와요.

보통 일주일에 한번 분리수거를 하는데 사람이 들고 내려갈 수 없는 양이어서 카트에 쓰레기를 얹어서 갑니다 -_-;;; 분명 이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에요.....-_-;;;

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건 많이 산다는 뜻.

제 소비생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죠...

 

3. 내가 쓴 돈은 어디로 가는가?

어디로 갈까요? 내가 돈을 어디서 쓰느냐에 따라 그 종착역은 정말 다르겠더라고요.

우리동네 김씨 아저씨의 오늘 저녁 식탁에 생선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냐.

아니면 으리으리한 대기업의 배만 살찌울 것이냐 (표현이 너무 극단적인가요? ㅋㅋ)

 

가능하다면 제가 우리동네 김씨 아저씨네 집에서 사과 한봉지 사고. 김씨 아저씨는 오늘 번 돈으로 박씨 아저씨네 생선가게에 가서 고등어 한마리를 사고. 박씨 아저씨는 최씨 아저씨네 호프집에 가서 치맥을 드시고.

이렇게 하면 우리동네 지역경제가 서로서로 살아나는 것 아닐지.  

 

4. 대형마트의 습격.

이마트. 롯데마트. 홈플러스. 대표적인 대형마트죠.

이들 마트를 소유한 기업체가 SMS를 만들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고요.

이런 뉴스는 워낙 많이 나와서 또 말하면 입이 아플 지경입니다.

합리적 이성을 가진 소비자로서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이런 대형마트들, 보이콧 하고 싶었어요.

 

위 고민을 차례차례 거쳐 가능하면 대형마트를 가지 말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.

 

대형마트 가면 산것도 없는데 7~8만원 나옵니다. 조금만 방심하면 10만원 그냥 넘어요. 헐....OTL

1+1행사해서 사고. 특별할인해서 또 사고. 안사도 될것 사고. 500ml만 사면 될걸 1000ml짜리 사게 되고 (그러다 다 못먹어서 유통기한 지나고 -_-;;)

쓰레기는 이렇게 생겨납니다.

대형마트를 안가는 대신 전 동네에 있는 소규모 마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. 그리고 생활협동조합에도 가입했습니다.

 

제가 찾아낸 우리동네 마트는 그 이름 <아울렛 마트> 방배역 4거리에 바로 붙어있습니다.

마트 간 첫날 점원에게 혹시 프렌차이즈냐고 물어보는 철두철미함까지!!!!!!! 보였답니다 제가.ㅋㅋㅋㅋㅋㅋ

 

 

음.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요.

곧 또 대형마트 안가고 장보는 이야기 들려드릴꼐요 ^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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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캔디목